강남 납치 살인 사건, 당신이 몰랐던 12가지

1. 강남 납치 살인사건


2023년 3월 29일 서울 강남구에서 남성 2명, 여성 1명(40대 중반 여성 최씨)
유괴, 살해 후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다.


또 다른 피의자 이경우는 납치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


교사 납치 및 살해에 가담하고 범죄 도구를 제공했습니다.

2. 살인 및 살인교사 인적사항(주범, 3명과 이씨)
이경우는 법무법인 직원으로 황대한의 대학동창이다.


황대한은 대전의 조폭 출신으로, 이경우의 대학 동문이자 과거 택배회사 부장이었다.


연지호는 택배회사 동료 황대한 역을 맡았다.


1999년생인 이씨는 무직이지만 현재 절도죄 예비피의자로 구속돼 있다.




3. 사건 및 체포

2023년 3월 29일 오후 11시 48분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 입구
용의자 황대한과 연지호는 피해자 최씨를 폭행한 뒤 현대차 벨로스터 차량으로 납치했다.


인근에서 우연히 현장을 목격한 목격자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다음날 가족들도 피해자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출근도 하지 않았다며 실종신고를 했다.


수사에 나선 서울 수서경찰서는 30일 오전 대전에서 범행 차량을 발견했다.


용의자들은 이미 달아난 뒤였다.


차 안에서는 핏자국, 곡괭이, 삽, 케이블 타이, 피로 얼룩진 테이프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경기도 성남시로 이사한 것으로 파악했다.


대규모 검거 작전 이후 31일 오전 10시 45분쯤 성남시 수정구 모란역에서
황대한은 피의자 연지호를 검거한 뒤 오후 1시 15분쯤 수정구의 한 모텔에서 검거됐다.


이들은 공범이 더 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오후 5시 4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이씨를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최 씨를 살해한 뒤 대전광역시 대청댐 인근에 시신을 암매장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이 대청댐에서 수색작전을 벌여 A씨의 시신을 발견해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4. 각 범인의 관련성
경찰에 따르면 연지호는 현재 무직 상태다.


황다은은 주류회사 직원이다.


이경우는 연지호, 황다은과 함께 로펌 직원이다.


과거 배달원 일을 하며 만난 황대한과 이경우는 대학 동문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1일 이 사건은 최씨의 암호화폐와 관련해 법무법인 직원 이경우가 주도한 청부살인임이 밝혀졌다.


진술에 따르면 피해자와 유일하게 지인이었던 이경우는 피해자인 최씨를 범행의 대상으로 지목하며 황대환에게 이를 제안했다.


황대한은 빚을 갚는 대가로 연지호에게 범행을 제안했다고 한다.


이경우는 범행 도구를 제공했고, 황대한과 연지호는 범행을 감행했고, 세 명의 범인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과 현금만 사용했다.


옷도 갈아입고 택시도 여러 번 갈아탔다고 한다.


범행 당일까지 약 3개월간 추적되었고, 범행 당일까지도
5시간 동안 미행을 당한 뒤 납치 6시간 만에 사살됐다고 한다.

이후 경찰은 청부살인을 주도한 공범이 4~5명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용의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공모자들의 진술로 미루어 볼 때 이미 구속된 연지호, 황대한, 이경우는 중간 공모자로 판단된다.


정확한 추가 용의자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암호화폐 투자자로 추정된다.

6. 범죄에 연루된 20대(1999년생)
서울 수서경찰서는 추가 공범인 20대 B씨를 발견했다.


예비살인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B씨는 피의자 연지호와 황대한이 렌터카 회사와 택배 대행업을 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서로를 알게 되었고, B씨가 황대대에게서 피해자 코인을 빼앗은 후
살인 제의를 받았으나 따라가다 그만두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범행에 가담을 거부했고 실제 범행은 하지 않았다.


이 경우 당사자가 사전에 범행계획을 알고 있었다면 강도예비죄 또는 방조죄를 적용할 수 있다.


결국 경찰은 지난 4월 4일 예비살인 혐의 대신 강도예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대 젊은 학생

7. 주범(이 경우)
범인 중 주범으로 지목된 이경우는 2020년 피해자 최모씨 일가가 운영하는 회사가 발행한 암호화폐로 8000만원을 투자했다.


그는 손실을 입었고 피해자의 남편은 사건 이전에 감옥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원한이 동기가 된 살인일 가능성이 높다.


피해자의 이웃들도 인터뷰에서 피해자와 가족 회사가 발행한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많았고, 이번 사건의 가해자를 제외하더라도 억울함이 많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8. 살인 과정
4월 3일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피의자 황대한은 지난 4월 2일까지 피해자 최모씨가 “저항 때문에 목 졸려 기절했는데 숨졌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죽일 생각이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최근 경찰 조사에서 “공범인 이경우는 죽여야 한다.


‘연장을 미리 준비하라’는 취지로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공범 연지호는 검거 후 2~3개월 동안 범행을 준비해왔다고 시인했다.


계획범죄라는 사실을 인정한 셈이다.


피 묻은 고무 망치와 주사기는 범인의 차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피해자 최씨에 대한 부검 결과 수면제 성분이 함유된 약물이 발견됐다.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질식으로 추정되지만 경찰은 납치 후 여성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약물이 주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4일 오후 3시 46분께 서울 강남구의 한 성형외과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이 성형외과는 주범인 이경우 부인이 간호사로 근무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약 4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이 이어졌고, 경찰은 ‘수면제 의혹’ 관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9. 어떤 코인일 것 같나요?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씨가 연루된 코인은
알고 보니 어느 거래소에 (퓨리에버)가 상장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P Coin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컨설팅 계약을 맺은 고문이 영업활동을 했고 피해자인 최씨 역시 코인 지급 외에 계약관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퓨리에버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자인 최씨는 경영진이 아닌 피의자들에게 투자를 유인해 일종의 다단계 영업 활동을 했다고 한다.


그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최씨가 경영진이거나 경영진의 가족이라고 보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피해자가 돼 숨진 최씨는 퓨리에버 코인에 투자해 약 30억원을 잃은 뒤 회사를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지고 보면 사회적 통념상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에 투자한다고 해서 손해를 보고 소송을 당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최씨는 운영진도, 운영진 가족도 아니다.

하지만 일종의 매도와 투자 권유를 한 것은 맞는 것 같다.


또한 브로커를 통해 코인원을 돌려주어 퓨리에버가 상장되면서 시세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퓨리코인

10. 피해자 최모씨 소지금
피해자 최씨를 직접 납치한 황대한과 연지호는 피해자 최씨를 납치하는 과정에서 동전 지갑의 비밀번호를 알아냈다.


이어 경기도 용인 인근에서 피해자의 동전지갑 잔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피해자의 가방과 휴대전화, 개인정보 등을 이경우에게 건넸다.


이들의 대담한 범행은 피해자인 최씨가 수십억 원 상당의 주화를 소지한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는 납치 당일 700만원 상당의 P코인 88만개만 소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들은 황대한은 경찰 조사에서 이 사실을 듣고 “처음부터 받아야 할 돈이 없었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11. 모든 것을 이끈 유모
지난 5일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씨가 구속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6분께 경기 용인시에서 구속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이경우 등 특정 범죄를 계획한 혐의로 구속됐다.


피해자 최씨(강도살인교사)에게 납치·살해를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12. 합성
먼저 피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코인회사 대표 A씨.
둘째, 코인컴퍼니 대표를 1차 고소 후 다시 고소한 피해자 최씨
셋째, 코인회사에서 홍보마케팅 업무를 하던 유씨와 유씨의 부인(부부)
넷째, 이 경우 범죄 도구를 제공한 자. 법무법인에서 임원으로 근무
다섯째, 실제 가해자 연지호, 황대한
여섯째, 범행에 공모해 뒤쫓아간 B씨(20대)가 중간에서 이탈했다.

다양한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원한 관계가 더욱 꼬여 있어 범행 동기를 단정하기 어려운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동전의 가면을 쓴 다단계 사업이 실패해 연쇄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 같고, 이런 비극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