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소리 들리는 편의점 3권이 끝이 아니다. 4권은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여러분 중 많은 분들이 모모에서 출간한 인기 일본 소설 시리즈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을 읽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얼마 전 출판사에서 준 기회 덕분에 3권을 다 읽었습니다.

사실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은 이 책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읽고 나서 4권이 출간될 예정이라는 사실에 정말 놀랐습니다.

너무 놀라서 검색해보니 거짓말이 아니라 내년에 출간될 예정이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2025년 5월 4일에 출판될 예정입니다.

물론 이는 일본 기준에 따른 것입니다.

인기 시리즈이기 때문에 1년 전부터 홍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시 출간이 어렵지만, 매우 빠르게 출간하는 출판사라서 적어도 여름쯤에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벌써 내년이 기대됩니다.

만화책이 아닌 일반 소설 시리즈의 후속작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쁩니다.

이 시리즈가 저에게 많은 기쁨을 준 것 같습니다.

시리즈 누적 판매량 30만 부가 한국 기준인지 일본 기준인지 약간 헷갈리지만,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엄청난 베스트셀러가 된 일본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이 정도면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게 일반적인 규칙이지만,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작가에게 서점상 영예를 안겨준 소설 52헤르츠 고래도 올해 영화로 개봉했다.

다음 영상 작품은 아마 편의점 시리즈가 될 테니 편의점 시리즈일 가능성은 99%다.

이전 이미지다음 이미지 3권이 나오면서, 서점상 수상작처럼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은 작가의 대표작이 되었다.

5월 초에 처음 책을 받았을 때는 분홍분홍한 표지로 한창 봄이었는데, 다 읽고 나니 같은 5월인데도 벌써 여름 같은 느낌이다.

3권 표지도 1, 2권과 겨울판을 합친 임두이 작가의 작품입니다.

맞아요, 멋진 표지입니다.

4권이 어떤 모습일지 정말 기대됩니다.

바다 소리가 들리는 편의점 3 작가 완성소노코퍼블리싱 모모 출간일 2024.05.10. 책 구성은 1, 2권과 거의 비슷하지만, 매 회가 재밌고 힐링 메시지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3권까지 읽고도 1권부터 다시 읽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시리즈입니다.

등장인물이 반복되고, 그에 관련된 스토리가 계속 언급되기 때문에 1권부터 점진적으로 쌓아가며 읽는 걸 추천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아이돌 같은 외모의 잘생긴 남자 편의점 매니저가 주인공이 되어 편의점을 찾는 다양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줄 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사실 주인공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잘생긴 점장이 없는 시리즈는 상상할 수 없지만, 재밌고 힐링되는 소설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이 완벽합니다.

이 책이 잘 팔린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1권을 처음 읽었을 때, 저는 일본 여행에서 소설의 배경인 모지항에 꼭 가고 싶다고 리뷰에 언급했지만, 안타깝게도 갈 수 없었습니다.

4권이 나오면 제 소원이 이루어질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바다가 들리는 편의점 3권을 읽다가 얼마 전 벳푸로 2박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스기노이 호텔을 포함한 근처의 유명 관광지인 유후인이 내용에 포함되어 있어서 기뻤습니다.